학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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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석 회장

한국독성병리학회 회장 신재호

존경하는
한국독성병리학회 회원여러분

최근의 독성병리학은 큰 전환기에 있습니다. 현미경 및 카메라 등 하드웨어의 발전과 함께 해석 소프트웨어도 점점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단에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혁신적인 전개도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비임상시험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독성병리전문가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을 극복하고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독성병리학회의 저력과 학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믿고 학회장직을 수행해 가고자 합니다.

본 학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이 기념해야 할 해를 새로운 기점으로 본 학회가 우리나라 독성병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기 위해 다음 4가지 과제에 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하는 독성병리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강습회 등 학회 행사를 한층 더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외국 학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의 전문가들이 본 학회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하여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젊은 연구자의 육성이 학회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독성병리학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의 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학회의 백년대계를 기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회가 이들에게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로는 산관학의 제휴와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성병리학은 산관학의 제휴 중에 탄생한 학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산관학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를 발족시켜, 학회로서의 논의를 집약하여 대형 프로젝트 입안을 위해 각 관련부처에 대하여 활동이나 제안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정의 안정화는 학회로서 큰 과제입니다. 건전한 학회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재정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임 회장단 및 임원들과 심도있게 다각적으로 논의하면서 재정을 강화해 나가고 싶습니다. 학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독성병리학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